


방탄소년단(BTS 정국 지민 진 뷔 RM 제이홉 슈가 )의 라스베이거스 'ARIRANG' 월드투어 나흘 공연이 막을 내린 가운데, 팬들이 직접 찍은 고퀄리티의 팬캠이 소셜미디어에 쏟아지며, 팬들이 꼽은 '최애 순간'들이 전 세계 타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정국의 블랙 레더 룩을 담은 팬캠 영상은 엑스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스터드 장식의 블랙 레더 재킷에 레더 팬츠를 매치한 전신 블랙 코디로 무대에 선 정국의 모습에 팬들은 "영화 그 자체", "한 장면 한 장면이 화보"라며 열광했다.
편집영상에 '연화(年華·꽃다운 청춘)'라는자막을 달아 꽃같은 청춘 영화의 예고편같은 분위기를 뿜어내 특히 주목을 받았다.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카락에 레이어드 체인 목걸이와 링 장식까지 더한 스타일링이 6만5,000명의 관중 앞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JungkookCrave는 "왕실 로맨스 영화의 주인공 같다"는 멘트와 함께 팬캠을 리트윗했다.
임산부 팬이 배를 드러낸채 머리 위로 'Baby Army on the Way(아기 아미가 오고 있어 )' 팻말을 든 모습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 환하게 웃는 정국의 표정도 화제였다.

지민의 무대도 화제였다. 금발 헤어를 휘날리며 카메라 앞에서 한바퀴 휙 도는 장면이 영상으로 포착되며 팬들은 "지민의 무대 장악력은 언제 봐도 소름"이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가장 많이 공유된 장면은 정국과 뷔의 케미였다. 공연 중 뷔의 목걸이가 무대에 떨어지자 정국이 공연을 멈추고 직접 주워준 장면, 찢어진 청바지 차림으로 서로 가슴을 부딪히며 장난치는 장면이 연거푸 바이럴됐다. @lockedkv는 "정국이 뷔의 목 쪽에 얼굴을 묻으려다 스스로 멈추는 장면이 모든 걸 말해준다"고 했고, @taekooknakha는 "태형이의 베이비걸인 걸 깨달은 순간"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 제이홉의 커스텀 주얼리 첫 공개도 팬들 사이에서 오래 회자됐다.
현지 주민들도 BTS의 라스베이거스 점령에 찬사를 보냈다. 스피어(Sphere)의 'ARIRANG' 로고 점등, BTS 전용 모노레일, 라스베이거스 사인의 붉은 조명 등 도시 전체가 BTS 색으로 물든 나흘이었다.
팬들은 "다음 공연지가 벌써 기다려진다"며 영상을 반복 재생하고 있다. 헐리우드 리포터는 "2022년과 달리 이번엔 남성 팬과 어린이 관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전하며 팬층이 더욱 넓어졌음을 확인했다. 이번 라스베이거스 4회 공연으로 BTS는 얼리전트 스타디움(6만5,000석)을 전석 매진시키며 'ARIRANG' 월드투어의 북미 흥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BTS는 6월 12-1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데뷔 13주년 기념 공연으로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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