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손년단(BTS) 정국이 부산 지하철에서 빛을 발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2일과 1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공연을 연다. 멤버 정국의 고향인 부산에서 데뷔 13주년 기념일과 맞물려 공연이 열리면서 팬들의 서포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팬클럽 '정국 서포터즈'는 부산 종합운동장역 승강장을 중심으로 250미터 규모의 '파노라마 로드'를 조성했다. 양방향 스크린도어 전체와 상단 조명 배너를 정국의 이미지와 메시지로 꾸몄다. 스크린도어 랩핑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조명 배너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역명판 20개에도 정국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 사이에서는 "도시가 하나의 전시장 같다", "팬 문화가 지역 축제로 확장된 사례"라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정국의 고향에서 열리는 공연인 만큼 더욱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며 "부산을 찾는 팬들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6월 1일~30일까지 부산역 지하철 B-3 구역에서도 정국의 데뷔 기념 광고가 송출된다. 앞서 고양시에서 열린 월드투어를 응원하기 위해 버스 4대와 고양종합운동장, 대화역 일대에서도 광고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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