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뷔(V, 김태형 TEAHYUNG)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한국 서버에서 다이아몬드 2 티어를 달성했다고 공개해 게이머 커뮤니티와 팬덤 사이에 화제가 됐다.
뷔는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5인 팀 같이 할 사람?"이라는 캡션과 함께 다이아몬드 2 승급 영상을 공개했다. 2023년 다이아몬드 4를 기록했던 뷔가 2년 만에 두 단계 더 오른 것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랭크는 아이언·브론즈·실버·골드·플래티넘·에메랄드·다이아몬드·마스터·그랜드마스터·챌린저 순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이아몬드 이상은 전체 플레이어의 상위 약 2.5%에 해당한다. 특히 한국 서버는 세계 최강의 경쟁 서버로 꼽혀 같은 다이아몬드라도 다른 지역보다 훨씬 어렵다는 평가다.
게이머 커뮤니티에서는 당연히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e-스포츠 전문 미디어 인벤글로벌은 "한국 서버에서 다이아몬드 2는 의심할 여지 없이 고수"라고 평가했다. Gen.G 이스포츠 CEO 아놀드 허는 X에 "30대 아이돌이 월드투어를 소화하면서 이 랭크를 찍었다는 게 놀랍다"고 했다. @ProjectAsheNA는 "다이아몬드 이상은 객관적으로 고수다. 아니라고 하는 사람이 틀린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반면 일부 게이머들은 "미드 티어(중간 수준)"라며 평가절하하거나 "아미들이 다이아 2를 고수라고 생각한다니"라며 비꼬기도 했다.
X(트위터)에서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yoongifye는 "게이머들은 태형의 게임 실력을 칭찬하고, 야구 팬들은 피칭 실력을 칭찬한다. 태형은 정말 사랑받는다"고 했고, @btskthv1230은 "월드투어를 소화하고 FIFA 월드컵 코카콜라 모델로 활동하면서 이걸 해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극찬했다. @userlesbien은 "아미들에게 같이 하자고 물어보려다가 게이머들 사이에서 다이아 2가 고수냐 아니냐 논쟁을 만들어버렸다"고 말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제 아미들도 다이아몬드를 찍어야 같이 할 수 있다"는 농담도 쏟아졌다.
한편 진(Jin)은 과거 GQ 코리아 인터뷰에서 "뷔가 BTS 멤버 중 게임을 가장 잘한다. 게임을 많이 안 해도 빠르게 이해한다"고 극찬한 바 있다.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 측도 뷔의 꾸준한 노력을 공식적으로 언급해 화제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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