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정국(Jungkook)과 캘빈클라인의 협업 컬렉션 'Jung Kook for Calvin Klein(CKJK)'이 캘빈클라인 역대 최고의 협업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캘빈클라인 모기업 PVH 코프(PVH Corp.)가 이를 직접 선언하면서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PVH 코프 스테판 라르손(Stefan Larsson) CEO는 최근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CKJK는 캘빈클라인 역대 최고의 협업"이라고 공식 발언했다. 그는 "전례 없는 글로벌 수요와 놀라운 수준의 팬 참여, 전 지역에 걸친 빠른 완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 수치도 공개됐다. 중국 티몰(Tmall)에서 99% 판매율을 기록했으며, 로스앤젤레스·하라주쿠 팝업 스토어도 완판됐다. 또한 정국이 착용한 아우터웨어는 출시 2주 만에 60% 판매율을 달성했고, CKJK 관련 상품들은 캠페인 이후 판매량이 50% 이상 급증했다. 라르손 CEO는 이를 "정국 효과(Jung Kook effect)"라고 표현하며 속옷·데님 카테고리의 실질적인 성장 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PVH도 2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CKJK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 사실"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협업의 의미를 재조명했다. 컬렉션은 정국의 오토바이에 대한 애정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커스텀 하드웨어·개인화된 로고 등 정국의 손길이 담긴 디테일이 특징이다.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팝업 스토어와 이커머스 채널에서 동시에 완판을 기록했다. 캘빈클라인 재팬은 "폭발적인 인기로 완판된 CKJK 컬렉션을 6월 30일 일부 재입고한다"는 공지를 올리기도 했다.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엑스(트위터)에서 @taeopard는 "캘빈클라인이 정국을 위해 로고까지 바꾼 게 전혀 놀랍지 않다"고 했고, @daeguprint는 "이제 모든 브랜드가 BTS 멤버들과 협업하려고 안달이 나 있다는 걸 안다"고 전했다. @AboutMusicYT는 "정국의 캘빈클라인 협업이 브랜드 역대 최고 협업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을 공유해 수만 건의 리트윗을 기록했다. 앞서 뉴욕패션위크에서 라르손 CEO가 정국을 만나 "당신이 브랜드를 위해 해주는 모든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정말 놀랍다"고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한 영상이 바이럴된 바 있어, 이번 공식 발표는 그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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