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랙핑크 멤버이자 가수 제니가 3개월간 이어진 페스티벌 무대를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제니는 17일 자신의 SNS에 "지난 3개월 동안 모든 축제에서 나와 함께한 사랑과 에너지에 대해 감사드린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댄서들을 비롯해 함께 무대에 올랐던 순간이 담겼다. 그는 "제가 경험하고, 배우고, 성장한 것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뒤돌아보면, 예상치 못한 순간들이 많았고, 기복이 있었고, 그저 삶의 일부였음을 깨달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모든 것이 완벽한 것은 아니며, 아마도 그런 것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저는 여정의 모든 부분을 그대로 감사하게 됐다. 심지어 더 힘든 순간들까지도, 그것들이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줬고, 저를 성장하게 해줬기 때문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모든 것을 사랑과 기쁨, 그리고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정을 함께한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그는 "이 모든 순간이 가능했던 것은, 저와 함께한 놀라운 사람들 덕분이다. 제 팀, 직원들, 밴드, 댄서들, 감독들, 그리고 모든 제작진에게 감사드린다"며 "모든 쇼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니는 "저는 여러분과 함께한 이 여정을 소중히 여겨왔다. 이 장을 함께 나눈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다음 장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니는 지난 14일 일본 도쿄 조조마린 스타디움과 마쿠하리 멧세, 16일 오사카 만박기념 공원에서 개최된 페스티벌 '서머 소닉 2026(SUMMER SONIC 2026)' 헤드라이너로 올랐다.
하지만 도쿄 첫날 공연 직후 제니의 신체 일부가 노출된 AI 영상이 떠돌면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또한 16일 공연에서도 마이크와 의상 문제 등을 겪으면서 제니는 손을 떨고, 울음을 참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한편 제니는 올해 미국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덴마크 '로스킬데 페스티벌'을 비롯해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 등 다양한 페스티벌 무대에 서며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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