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 그룹 러블리즈(Lovelyz) 멤버 류수정이 새로운 둥지에서 더 큰 무대를 향한 도약에 나선다.
최근 류수정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올 더 컬러스 아이 엠(ALL THE COLORS I AM)'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류수정은 1인 기획사를 거쳐 올마이애닉도츠와 새롭게 전속계약을 맺게 된 배경과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2014년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류수정은 2022년 개인 레이블을 설립해 홀로서기에 나섰다가 최근 걸 그룹 키스오브라이프를 만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해인이 설립한 올마이애닉도츠와 손을 잡았다.
새 회사를 선택한 계기에 대해 류수정은 "처음으로 혼자 레이블을 운영하면서 당연히 힘들기도 했지만 재미있게 하고 있었다. 혼자 앨범도 내보고 새로운 경험을 하던 중, 지금 회사에서 그런 모습들을 리스펙트해주고 멋있게 봐주시더라"며 "'우리랑도 이런 걸 해보면 어때?'라고 제안해 주셨는데 그 제안이 너무 좋았다. 내가 혼자 일궈내던 것들을 멋있게 봐주셔서 마음이 흔들렸고, 같이 해보자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장인 이해인과의 깊은 교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류수정은 "언니(이해인)와 나눴던 이야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너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나는 네가 큰 무대에 있는 걸 상상하고 꿈꾸고 있다. 너도 그래줬으면 좋겠다'는 말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0여 년 동안 활동하면서 진짜 목표가 바뀔 때도, 합리화를 하며 꿈을 줄여나갈 때도 있었다"며 "오래 활동하다 보니 길게 달리려면 목표를 작게 잡기도 하면서 지냈는데, 언니가 내가 옛날에 꾸던 큰 목표를 함께 꿈꿔주면서 큰 의지가 됐다. 나도 용기를 얻어서 다시 큰 꿈을 꾸게 된 계기가 됐다"고 털어놨다.
류수정은 "나도 음악이나 앨범에 있어서 열정을 쏟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언니를 만나보니 나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진 않더라. 그 부분이 정말 잘 맞았다"며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새로운 지원군과 함께 다시 한번 큰 꿈을 품게 된 류수정의 시선은 이제 더 넓은 무대로 향해 있다.
솔로 활동을 하며 새롭게 생긴 목표를 묻자 그는 "활동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고 즐거웠던 게 공연과 페스티벌"이라고 꼽았다. 류수정은 "작년에 혼자 페스티벌에 나갔었는데 진짜 색다른 느낌이었다. 내 팬뿐만 아니라 지나가다가 무대 앞으로 오셔서 즐기며 노래를 들으시는 모습들이 너무 뿌듯하고 행복했다"며 "앞으로 더 큰 페스티벌에 나가보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됐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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