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는 저항도 안 했다"…BTS 진의 '슈가 픽업' 영상에 팬들 폭소
무대에서 안무 자리 이탈한 슈가, 진이 손수 끌고 온 이유







방탄 소년단 BTS(진, 슈가, 정국, 지민, 뷔, RM, J-hope) 멤버들의 무대 위 케미가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ARIRANG' 월드투어 4일차 공연 중, 진이 대형에서 이탈한 슈가를 직접 제자리로 데려온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X(옛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영상 속 진(jin)은 다음 무대를 위해 각자 자리를 잡던 중 슈가가 정해진 위치에 서 있지 않은 것을 먼저 발견한 모습이다. 처음에는 옆에 있던 알엠RM 의 어깨를 툭툭 치며 슈가 쪽을 가리켰지만, 기다릴 시간이 없다고 판단했는지 곧장 슈가에게 달려가 등 뒤쪽 옷자락을 붙잡고 그대로 안무 대형 자리까지 끌고 왔다.
더 웃음을 자아낸 건 슈가의 반응이었다. 갑자기 뒤에서 옷을 잡혔는데도 놀라거나 저항하는 기색 없이, 슬쩍 뒤를 돌아본 뒤 순순히 뒷걸음질로 끌려가며 진이 이끄는 대로 자리를 잡았다.
K팝 소식을 다루는 매체 스포츠키다(Sportskeeda)에 따르면 팬들의 반응중 가장 많았던 건 진의 순발력에 대한 감탄이었다. 팬들은 진이 상황을 즉각 알아채고 망설임 없이 직접 나선 점에 열광했고, 이를 두고 "형 모드(hyung mode)가 자연스럽게 발동됐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두 번째는 슈가의 태연한 반응에 대한 애정 어린 놀림이었다. 팬들은 BTS 멤버 중 슈가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은 진이 유일하다는 점을 짚으며, "유일한 형인 진만 저럴 수 있다(Only his hyung Jin can do that)"는 팬 의 반응처럼, 결국 상황을 정리한 건 슈가보다 나이 많은 유일한 멤버 진이었다는 데 팬들의 웃음 포인트가 모였다."역시 유일한 형 말은 두말없이 듣는다"는 농담 섞인 반응을 쏟아냈다.
또 이 장면 자체가 주는 다정함에 대한 반응도 많았다. 한 팬은 "진이 아무 말 없이 그렇게 끌고 가는 게 제일 다정한 부분"이라며, 말 한마디 없이도 서로를 챙기는 모습에서 멤버들 간의 깊은 유대가 느껴진다고 적었다. 한 팬 은 이 모습을 두고 "슈가가 그냥 순순히 끌려가는 게 너무 좋다(I love how Yoongi just lets himself get handled)"고 적었고, 다른 팬' 역시 "슈가가 진한테 그냥 끌려가는 그 모습(The way Yoongi just let Jin drag him)"이라며 같은 장면에 웃음을 터뜨리며 두 사람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행동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팬들은 "진의 무대 파악 능력은 정말 놀랍다(Jin's awareness of the stage is truly amazing)"고 감탄했고, 정작 슈가 본인은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점도 웃음 포인트가 됐다. 또 다른 팬 은 "슈가는 그렇게 혼자 서 있을 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지 궁금하다, 옆에 아무도 없는 걸 못 느꼈나 진짜 웃기다"라거나 "다른 멤버들은 슈가가 자리에서 벗어난 걸 진짜 못 봤다는 게 이상하다", "알엠이 자기한테 하는 말인 줄 알았던 것 같은 게 더 웃기다"고 짚었다.
말없이 형이 이끄는 대로 순순히 따라가는 슈가와, 그런 슈가를 당연하다는 듯 챙기는 진의 모습에 팬들은 "이게 바로 10년 넘게 함께한 사이"라며 훈훈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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