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쿨제라블, 영상 화제..고등학생 애환 담아 '눈길'

영화 '레미제라블'을 패러디해 화제를 모았던 '레밀리터리블'에 이어 이번엔 고등학생들이 만든 '레스쿨제라블' 영상이 화제다.

지난 22일 동영상사이트 유투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13분 가량의 분량으로 야간 자율학습과 성적의 압박 등 고등학생들의 애환을 유쾌하게 표현하고 있어 선화예고 학생들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영상 속 주인공인 고등학생 장발장은 밤늦게까지 야간자율학습을 해야 한다. 부모님 호출을 핑계로 외출증을 끊은 뒤 몰래 아픈 여자친구 코제트를 찾아가지만, 야간자율학습 감독인 선도부 자베르에게 걸리게 되고 이로 인해 갈등을 겪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2일 공개 이후 22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해당 영상을 게재한 네티즌은 "30만 조회 돌파 시 강남, 홍대, 명동에서 즉흥 공연을 약속한다"는 공약을 게재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레스쿨제라블'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잘 만들었다", "고등학생판 레미제라블이라니 신기하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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