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는 오는 2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필리핀 이재민 돕기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나눔 콘서트는 태풍 피해로 가족을 잃고 삶의 터전을 잃은 필리핀 이재민을 돕기 위한 것으로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박미혜,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 등이 출연, 12월 크리스마스의 여운과 송년의 의미를 더해 힐링을 전하는 음악회로 꾸며질 예정이다.
앞서 (사)스포츠닥터스는 지난 달 26일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의료진과 함께 긴급구호 1차 봉사단을 결성해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인 타클로반 현지에 투입한데 이어 지난 2일 대한한의사협회 의료진으로 구성된 2차 봉사단이 현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지 지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더 많은 의료혜택과 구호품 지급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전했으며, 오는 12월 중순 3차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나눔 콘서트'와 관련한 후원 및 티켓 판매 수익금은 필리핀 이재민을 위한 의약품 구입 및 의료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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