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의료봉사단체 스포츠닥터스가 수협과 자매결연을 맺고 가평과 청평에 의약품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28일 스포츠닥터스는 가평어촌회관을 방문해 가평과 청평 어촌계 주민들에게 의약품을 증정한 후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이재열 가평 주무관은 "가평과 청평은 주변에 약국이나 병원이 매우 적을 뿐만 아니라 큰 병원을 가는 것도 어르신들에게는 매우 큰 부담이다"며 "이들 어촌계에도 많은 도움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포츠닥터스의 허준영 이사장은 "이번 수협과의 자매결연 행사를 통해 가평과 청평을 시작으로,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한 많은 지역을 찾아 도움을 주고 싶다"며 의료봉사의 취지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UN소속 NGO로서 10년간 활동한 국제의료봉사단체 스포츠닥터스는 의료, 교육, 스포츠 분야에 활동하는 NGO 단체로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꿈이 있는 사람에게는 희망을, 소외된 이웃에게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스포츠닥터스는 전 세계에 있는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해 의료봉사와 구제 사업에 힘쓰고 있다.
스포츠닥터스는 9월과 10월에 각각 중국, 러시아, 캄보디아 등 해외의료봉사 및 국내 농어촌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한국제약협회, 한국마이팜제약, 마이건설, 누가의료기, 동국제약, 조아제약, 한국얀센, 화이트제약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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