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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당원 100여 명 탈당.."10월 전 신당 창당 목표"

새정치 당원 100여 명 탈당.."10월 전 신당 창당 목표"

발행 :

국재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당직자 출신들로 구성된 '국민희망시대' 소속 당원들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당직자 출신들로 구성된 '국민희망시대' 소속 당원들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새정치민주연합에 균열이 발생했다. 전직 새정치민주연합 당직자와 일부 당원 등 다수의 호남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국민희망연대' 회원들이 9일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을 선언했다.


9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2011년 새정치민주연합 대외사무부총장을 지낸 정진우 국민희망연대 회장은 회원 14명과 함께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재편을 위해 새정치연합을 탈당하고 신당 창당을 추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정 회장은 "2012년 정권교체 실패, 각종 선거 참패에 대해 반성이나 책임도 없고 비전이 없는 친노 기득권세력에 휘둘리는 당에 큰 실망을 느꼈다"며 탈당 이유를 밝혔다.


이번 탈당에는 100여 명의 새정치민주연합 당원들이 동참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신당 창당에 동참하는 현직 의원은 없다.


하지만 비노(비노무현) 진영의 박주선 의원, 정대철 고문 등의 합류 가능성이 대두됐다. 또한 정 회장은 "신당 창당과는 연관성이 없지만 개혁정당을 추진 중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도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협력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정 회장의 목표는 10월 재보궐선거 이전에 신당을 창당해 후보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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