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만화가협회가 2016년 한국을 대표하는 ‘오늘의 우리 만화’ 5편을 선정했다. 선정 시상식은 오는 11월 3일 개최된다.
‘오늘의 우리만화’는 대한민국콘텐츠대상 만화부문 추천작 포함, 일정 기간(2015.9.1~2016.8.31)내 발표되어 20회 이상 연재되거나 출판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한다.
이를 통해 기한 내 발표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총 3차에 걸쳐 35명의 선정위원들이 심사를 진행, 엄정한 방식으로 2016년 한국을 대표하는 5편의 만화를 선정했다.
지난 10월 11일 7명의 분야별 선정위원이 참여해 개최된 3차 심사에서 후보로 오른
15편의 작품 중 최종 5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류기운/문정후 <고수>, 양영순 <덴마>, 허5파6 <여중생A>, 이동건 <유미의 세포들>, 김정연 <혼자를 기르는 법>(제목순)으로 4편의 네이버 웹툰, 1편의 다음 웹툰이다.
만화평론가 박인하(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는 “웹툰을 중심으로 만화시장이 새로운 환경에 맞게 진화한 작품들이 대거 등장한 2016년이다. 다른 어떤 해보다 5편의 ‘우리만화’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고, 탈락한 작품들도 모두 완성도나 작품성, 현재성 측면에서 부족함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월 3일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개최되는 제16회 만화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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