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가 17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포켓몬고 제작사 나이앤틱은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업데이트 변경 사항을 밝혔다. 17일 오전 9시 현재 안드로이드용(0.57.2버전)과 iOS용(1.27.2버전) 모두 업데이트판을 다운 받을 수 있다. 용량은 200MB 이상이다.
포켓몬고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포켓몬 80여종이 추가됐고, 악세사리 등 몇가지 아이템도 추가, 적용됐다. 추가되는 80종의 포켓몬에는 '치코리타', '브케인', '리아코' 등이 포함됐다.
또 일부 기기에서의 성능 개선과 배경음악 추가도 완료됐다. 제작사는 애플 워치에 대한 성능이 안정화됐다고 전했다.
포켓몬고는 증강현실(AR) 기술과 위치기반서비스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이다. 지난 2016년 7월 출시 이후 90일 만에 연 매출 7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모바일 게임 중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게임이다. 국내에는 지난 1월 24일 정식으로 출시됐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포켓몬 간의 대전 기능은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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