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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기무사와 갈등 고조 "장관이 거짓말 하겠느냐"

송영무, 기무사와 갈등 고조 "장관이 거짓말 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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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강민경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국군기무사령부가 계엄령 및 위수령 문건 등을 둘러싸고 갈등이 고조됐다. 사진은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송영무 장관이 질의를 듣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국군기무사령부가 계엄령 및 위수령 문건 등을 둘러싸고 갈등이 고조됐다. 사진은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송영무 장관이 질의를 듣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국군기무사령부가 계엄령 및 위수령 문건 등을 둘러싸고 갈등이 고조됐다.


뉴스1에 따르면 국회 국방위원회는 지난 24일 전체회의에서 국군기무사령부(이하 기무사)의 촛불집회 계엄령 검토 문건 등에 대해 송영무 장관과 이석구 기무사령관(육군 중장)을 대상으로 집중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체회의는 국방부 기무부대장(100기무부대장)인 민병삼 대령은 앞서 9일 장관 주재로 진행된 실·국장 조찬 간담회 내용을 언급했다. 그는 "9일 송영무 장관이 '기무사가 위수령을 검토한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법리 검토 결과 최악의 사태에 대비한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송영무 장관은 "전혀 아니다. 완벽한 거짓말이다. 이 사람 말고 다른 사람 말도 들어달라. 장관을 하고 있는 사람이 거짓말을 하겠느냐"고 정면 반박했다.


송영무 장관은 3월 16일 계엄령 검토 문건을 이석구 기무사령관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시점에 대해서도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이석구 사령관이 정정해 일부 정리됐다.


또 송영무 장관은 황영철 자유한국당 의원으로부터 추궁을 받자 "저는 정직하게 살아온 군인이었고, 공무원이다"라며 "증인이 있다. 합동수사단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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