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훈(67)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이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는 노영민 주중대사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전 방송된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서는 여의도 중계석으로 꾸며져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설훈 최고의원은 청취자로부터 '노영민 대사가 차기 비서실장이 된다던데 어떤 분이신가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설훈 최고의원은 "노영민 대단한 사람이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한다. 나이는 저보다 몇 살 어립니다만 친구로 지낸다"고 답했다. 이어 "과거에 민주화운동을 아주 참 대차게 했다. 미술에 또 해박하다. 지난 번에 시집을 낸 것이 억울하게 돈을 받고 했다고 해서 출마도 못했다. 그렇지만 대단히 훌륭한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설훈 최고의원은 "노무현 대통령 선거 때 실질적인 지휘를 한 사람이다. 또 충분히 예술적 감성을 정치적 이성을 잘 버무릴 수 있는 사람이다. 충분히 그렇게 해낼 거라고 본다. 결정이 안 됐으니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개인에 대한 평을 한다면 그런 평을 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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