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트롯2'에서 '발레트롯'으로 눈길을 모은 정민찬이 창작발레 '레미제라블'로 대세 행보 이어간다
정민찬은 7월 13일∼7월 16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선보이는 창작발레 '레미제라블'에서 마리우스 역을 맡아 연기한다.
'레미제라블'은 안무가 지우영에 의해 재탄생한 전막 창작발레로, 정민찬이 연기하는 마리우스는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린 발레리나 겸 가수 스테파니 킴이 연기하는 코제트와 사랑에 빠지는 역할이다.
정민찬은 국립발레단 단원 출신으로 지난해 12월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발레와 트로트를 접목한 발레트롯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또 테리우스를 연상시키는 훈훈한 외모로도 화제를 모았다.
'레미제라블'은 배가 고파 빵을 훔치고 교도소에 수감된 장발장, 공장에서 일하다 미혼모로 병들어 죽은 팡틴과 일찍부터 고아가 된 코제트, 미리엘 주교의 용서와 사랑 이야기다.
한편 '레미제라블'은 2020년 전막 발레 초연 후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쇼케이스 최우수 공연으로 선정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문화공감의 일환으로 전국 곳곳의 공연장에서 관객들과 만났다.
전 국립발레단 주역무용수를 역임한 강준하, 윤전일이 각각 장발장과 젊은 장발장으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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