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에미넴이 새 앨범을 통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23일 영국 잡지 피메일퍼스트 인터넷판에 따르면 에미넴은 새 노래 '모쉬(Mosh)'를 통해 부시 대통령 자체가 대량살상무기(WMD)라며 부시 대통령 스스로가 이라크에 파병돼 전쟁을 치러야 할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더 이상 석유를 위해 흘려야 할 피는 없다"며 이라크전을 비판했다.
에미넴은 새 앨범 '앙코르'를 발매하기 앞서 이 노래를 인터넷을 통해 공개했다. '모쉬'는 현재 미국 전역의 라디오 방송사에서 앞다퉈 방송되는데다 네티즌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다음달 2일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는 부시 대통령에게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에미넴이 3년전 자신을 청소년 범죄의 원흉으로 지목했던 부시 대통령에 대한 복수로 '모쉬'를 내놓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당시 에미넴에 대해 "소아마비 이후 미국 어린이들에게 닥친 가장 큰 위협"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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