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동방신기가 추석을 맞아 소아병원에 입원해 있는 90여명의 어린이 환자와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동방신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4일 "동방신기가 오는 15일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서울의 한 소아병원을 찾아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에게 직접 빚은 송편을 나눠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SM의 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뜻깊은 시간을 보내자는 생각에 이번 소아병원 방문을 기획했다"며 "병원측에 이런 뜻을 전했더니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흥쾌히 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병원측에서 현재 소아신경중환자실에 7년째 입원중인 8세 소년이 특히 동방신기를 좋아한다면서 그 소년과 꼭 만나줄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동방신기는 아이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사인CD를 전달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에게 힘을 붇돋아 줄 계획이다.
지난 12일 2집 '라이징 선'(Rising Sun)을 발표한 동방신기는 무릎을 다친 영웅재중의 상태가 호전되는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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