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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비속어-욕설 담은 3곡 '방송부적격' 판정

리쌍, 비속어-욕설 담은 3곡 '방송부적격' 판정

발행 :

김원겸 기자
사진

힙합그룹 리쌍의 새 앨범 수록곡 중 'JJJ' '화가' '야바위' 3곡이 지상파 방송 3사로부터 방송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리쌍 소속사 제이엔터컴의 한 관계자는 "'JJJ'와 '화가', '야바위'가 비속어, 욕설, 적절하지 못한 상황을 그린 가사 등의 이유로 방송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리쌍은 방송부적격 판정에 대해 "미리 예상했던 일이라 개의치 않는다"며 "우리가 너무 솔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있는 그대로를 드러내 보이는 것이 우리 음악의 생명이다. 이번에 방송부적격 판정을 받은 3곡은 공연장에서 화끈하게 보여드릴 테니까 공연 때 꼭 만나자"고 말했다.


멤버 개리가 군복무를 대신해 방위산업체에서 근무하고 있고 신곡 3곡이 방송부적격 판정을 받는 등 음반활동에 어려운 조건을 맞고 있으면서도 리쌍의 앨범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리쌍 측은 "앨범 주문량이 밀려들어 물량 준비에 애를 먹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발매된 리쌍의 앨범은 첫날 3만장이 팔려나가고, 인터넷 음반판매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에서 3위권을 유지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지만 주문량물량을 대기가 힘들어 울고 싶은 상황이라는 게 리쌍 측의 설명이다.


리쌍 측은 "앨범 구매를 원하는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라면서 "최대한으로 작업을 독려해 주문량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리쌍은 지난 23일 프로농구 동양 오리온스의 홍보 도우미로 나서 대구 홈경기에서 'Yes OK'를 동양 오리온스의 응원가로 편곡해 불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평소 동양 오리온스의 김승현 선수와 절친한 관계를 유지해온 리쌍은 자신의 사인 CD와 김승현 선수의 티셔츠를 맞교환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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