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드라마 '대장금'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장금이의 꿈'이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일본 NHK 지상파에 방송된다.
'장금이의 꿈' 공동제작사인 MBC와 ㈜손오공, ㈜희원엔터테인먼트는 NHK 자회사인 MICO((Media International Corporation)와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4월 NHK 지상파를 통해 방송키로 합의했다.
MBC 콘텐츠기획팀 관계자는 "정확한 액수를 밝힐 수는 없지만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판매가격으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HK측은 '장금이의 꿈'이 일본 내에서 불고 있는 '대장금'의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금이의 꿈' 제작위원회는 일본 외에도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 3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 국가들과 수출 협상을 진행중이며 곧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작사는 '장금이의 꿈'의 캐릭터 완구사업, 출판 및 DVD사업, 캐릭터 상품화 사업, 모바일 게임사업, 케이블 및 위성 DMB사업 등 부가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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