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패밀리 콘서트는 프로포즈 무대.'
지난해 소속사 전 가수들이 참석하는 콘서트에서 정혜영에게 프로포즈를 했던 지누션의 션에 이어 올해는 지누션의 다른 멤버 지누(본명 김진우)가 무대 위에서 깜짝 사랑 고백을 했다.
지난 1일 0시를 기해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시작된 YG패밀리 합동콘서트 '원콘서트' 1부 순서에서 공연을 하던 지누가 무대 오른편 객석에 앉아있는 김준희를 가리키며 'I Love You'를 연발하며 'How Deep Is Your Love'를 불렀다.
또한 2부 순서에서 원타임의 대니와 세븐을 대동하고 무대에 올라 "오늘은 내가 사랑하는 한 사람에게 매우 특별한 날이다. 그 한 사람을 위해 이 노래를 부른다"며 'Celebrate'를 불렀다.
하지만 이 노래가 끝난 뒤 세 사람은 "(양)현석이형 생일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끝으로 무대를 내려가 드라마틱한 프로포즈를 상상했던 팬들에게 재미있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
지누는 지난해 12월30일 열렸던 원타임 콘서트 'One Way'에도 김준희와 나란히 나타나는 등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의 열애사실은 지난 8월 인터넷 연예게시판 등에 지누와 김준희로 보이는 커플이 수영장에서 다정하게 있는 모습의 사진이 올라오면서부터 시작됐으며, 지금은 공식석상에 나란히 참석하며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한 패션쇼 현장에 함께 참석한 지누와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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