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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일병 "드라마처럼 병무홍보에 '올인'하겠다"

지성 일병 "드라마처럼 병무홍보에 '올인'하겠다"

발행 :

김태은 기자
사진

'연예병사' 지성(본명 곽태근)일병이 제3대 병무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성은 1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서울지방병무청 대강당에서 열린 병무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병무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성은 서울지방병무청직원 300여명과 취재진 4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윤규혁 병무청장으로부터 위촉장과 위촉패를 수여받았다.


윤 청장은 "오늘 연예병사 지성일병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성군은 그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기자로, 직접 만나보니 건강한 젊은이로 홍보대사에 거는 기대가 크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어 "병역의무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라도 이행해야하지만 신체적으로 많은 제약을 감수해야하기 때문에 신세대에게는 달갑지 않을 수 있다. 인기인들의 경우 이런면이 더욱 클 것이라 느껴진다"며 "그러나 모든 일은 양면이 존재한다. 피할 수 없으면 적극 받아들여라라는 말이 있듯이 자기 성장의 소중한 기회로 받아들이고 적극 활용한다면 사나이로서의 의지와 투지를 배울 수 있을 것이며 먼 훗날 자신의 인생을 기름지게 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청장은 또 "지성은 60만 장병의 사기진작에 많은 공을 세우고 훌륭하게 병역의무를 지고 있다"며 "지성의 모범적인 군생활을 보며 군 생활을 명예롭게 생각하는 젊은이들이 더욱 늘어났으면 좋겠다. 국민들에게 군생활을 널리 알려주기를 바란다. 또 국민들로 부터 사랑받는 훌륭한 연기자가 되어달라"고 지성에게 당부했다.


지성은 먼저 '충성'이라고 경례를 붙이며 답사를 통해 "2005년 6월 7일 논산육군훈련소에 입단, 12사단에서 군생활을 하다가 11월 1일부로 국방부로 전출명령을 받고

국방부 근무지원단에서 지내며, 국방부 홍보원에 파견형식으로 나가 근무한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서울지방병무청은 10년전 공익근무 판정을 받았으나, 재작년 현역으로 재검신청을 해서 현역판정을 받은 곳이라 더욱 의미깊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만 보고 일해왔는데, 현역 복무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복무를 하는 동안 삶의 여유를 찾고 싶고, 여유와 또다른 것을 위해서 많은 것을 얻고 싶다"고 밝혔다.


지성은 또 "저는 제 자신을 잘 알기 때문에 현역을 선택했고 제가 가진 능력과 경험을 필요로하는 곳이 있다면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젊은이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 지가 가장 중요하다가 생각한다"며 "군의 열린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하는데, 입대를 앞둔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 열린 국군의 모습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제가 출연했던 드라마 제목 '올인'처럼 병무홍보에 '올인'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성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 징병검사장에서 후배들과의 대화 및 일일명예징병관 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역 때까지 전국 지방병무청을 순회하며 명예징병관 등의 활동을 통해 병역의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는 일을 하게 된다.


병무청은 제1대로 홍경민, 제2대로 이민우를 병무홍보대사로 선정한 바 있다.


<사진 =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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