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을 사흘 앞두고 벌인 연습경기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이 대만군인선발에 영봉패했다.
27일 타이완 도류구장에서 열린 대만 군인선발팀과의 경기에서 대표팀은 김현수 2안타, 이대호 1안타 등 단 3안타의 빈공만을 보이며 봉쇄당해 0-1로 패했다.
대표팀은 NC다이노스와 치른 네차례 평가전 2승2패에 이어 이날도 패함으로써 본선전망을 어둡게 했다. 특히 타선의 침묵이 문제. 총 다섯 차례 연습경기에서 대표팀은 팀 타율 0.222를 기록하며 총 11득점, 경기당 2.2점밖에 올리지 못하는 빈공을 보였다.
대표팀은 28일 오후 이번 대회가 열릴 타이중시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타이완 실업선발팀과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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