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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리버풀, 선발 발표..'판 페르시 vs 수아레스' 빅뱅!

맨유-리버풀, 선발 발표..'판 페르시 vs 수아레스' 빅뱅!

발행 :

전상준 기자
16일 밤 10시 30분 맞대결을 펼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사진 AFP=news1
16일 밤 10시 30분 맞대결을 펼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사진 AFP=news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맞대결인 '레즈 더비' 선발명단이 공개됐다.


맨유와 리버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밤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13/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를 치른다.


홈팀 맨유는 최전방 공격수에 로빈 판 페르시를 선발로 내세웠다. 2선은 웨인 루니와 후안 마타, 아드낭 야누자이로 꾸려졌으며 마이클 캐릭과 마루앙 펠라이니가 중원을 책임진다. 파트리스 에브라, 네마냐 비디치, 필 존스, 하파엘은 맨유의 포백을 맡는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킨다.


이에 맞서는 리버풀은 루이스 수아레스와 다니엘 스터리지, 라힘 스털링의 공격 삼각편대가 선발로 출전해 맨유의 골문을 겨냥한다. 스티븐 제라드와 조던 헨더슨, 조 앨런은 리버풀의 허리를 지킨다. 포백은 존 플레너건, 마틴 스크르텔, 다니엘 아게르, 글렌 존슨이 맡는다. 사이먼 미그놀렛은 선발 골키퍼로 출전한다.


두 팀의 경기결과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급한 쪽은 맨유다. 맨유는 현재 14승 6무 8패 승점 48점으로 7위에 머물러 있다. 이날 맨유가 승리할 경우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더불어 UCL 진출권 획득 마지노선인 4위 아스날과의 격차가 8점으로 좁혀지며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18승 5무 5패 승점 59점으로 3위에 올라 있는 리버풀은 맨유에 비해 한결 여유로운 상황이지만 선두권 경쟁을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승점 3점을 챙길 경우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승점 60점)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선다. 선두 첼시(승점 66점)와의 격차도 4점으로 좁혀진다. 역전 우승도 가능한 승점차다.


한편 맨유와 리버풀의 맞대결은 16일 밤 10시 30분부터 SBS SPORT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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