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빌트, 포르투갈전 독일 선발공개.."외질OUT-포돌스키IN"

독일 현지매체가 요하임 뢰브 감독이 이끄는 독일 축구대표팀의 포르투갈전 선발명단을 공개했다.

독일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위치한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포르투갈과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독일 일간지인 빌트는 독일의 선발명단 11명의 이름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독일은 4-1-2-3 전형으로 포르투갈을 상대한다. 눈에 띄는 점은 메수트 외질(아스날)이 선발 명단에서 빠진 부분이다. 16일 무릎 부상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헬리콥터를 타고 병원에 다녀온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바이에른 뮌헨)도 선발에서 제외됐다.

매체는 안드레 쉬얼레(첼시)와 토마스 뮐러(뮌헨), 루카스 포돌스키(아스날)가 독일의 공격 삼각편대를 책임진다고 전했다. 토니 크로스(뮌헨)와 사미 케디라(레알 마드리드)는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다.

주장 필립 람(뮌헨)은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독일의 수비진을 보호한다. 포백은 베네딕트 회베데스(샬케04), 마츠 훔멜스(도르트문트), 페어 메르테자커(아스날), 제롬 보아텡(뮌헨)으로 꾸려졌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뮌헨)가 지킨다.

한편 독일과 포르투갈은 가나 미국과 함께 브라질월드컵 G조에 포함돼 있다. 독일과 포르투갈은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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