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AC밀란 부회장이 페르난도 토레스(30, 첼시) 영입설을 인정했다.
갈리아니 부회장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이적시장도 종반을 향하고 있다. 우리는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원한다"며 "토레스는 중요한 공격수다. 그를 영입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실패할 경우 다른 공격수로 눈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걸림돌은 이적형태다. 이탈리아 다수 매체에 따르면 토레스는 완전이적을 원하고 있다. 반면 밀란은 임차영입을 추진 중이다.
최근 토레스 에이전트는 갈리아니 부회장과 만나 협상을 했지만 아직 합의를 보지 못했다. 이적형태에 대한 부분만 조율되면 밀란의 토레스 영입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갈리아니 부회장은 또 다른 첼시 자원인 마르코 판 힌켈 영입을 노리고 있다. 갈리아니 부회장은 "일단 첼시에 판 힌켈 영입 의사를 전했다. 현재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잭슨 마르티네즈(FC포르투)와 마티아 데스트로(AS로마)의 영입은 높은 이적료로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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