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을 빛낸 대표 선수 8명이 한국의 기수로 나서 폐막식을 꾸몄다.
손연재(체조)를 비롯하여 임창우(축구), 이대훈(태권도), 여호수아(육상), 조호성(사이클), 이나영(볼링), 이특영(양궁), 김민지(사격) 등 총 8명은 4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에서 한국의 기수로 나섰다.
손연재는 2일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스타플레이어다. 임창우는 같은 날 열린 북한과 남자축구 결승에서 연장 후반 15분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며 한국에 28년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한국에 안긴 바 있다.
볼링 4관왕 이나영과 남자육상 200m 동메달리스트, 1600m 계주 은메달리스트 여호수아도 환한 미소를 지으며 폐막식을 빛냈다.
태권도 남자 63kg급 금메달리스트 이대훈, 사이클 남자 옴니엄에서 은메달을 따낸 조호성,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이특영, 사격 여자 스키트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김민지 등도 기수로 참가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79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84개를 따내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중국(금메달 151개), 3위는 일본(금메달 47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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