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의 스트라이커 리키 램버트(32)가 자신과 마리오 발로텔리(24)가 첫 골을 기록하면 골 침묵과 관련된 문제는 저절로 해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8일(이하 한국시간)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리키 램버트는 "발로텔리는 현재 나와 같다"며 "우리는 한 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 시즌 리버풀로 이적한 램버트와 발로텔리는 아직 프리미어리그에서 데뷔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램버트는 "한 번 골이 들어가면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것은 스트라이커에게 필요한 것이다"며 "한 번 골이 들어가면 이러한 문제는 저절로 해결될 것이고 자신감이 붙을 것이다"고 전했다.
램버트는 발로텔리와 관련해서 "발로텔리는 지난 몇 번의 기회에서 운이 없었다. 누구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골을 넣고 싶을 것이다"며 "하지만 골 침묵이 오래될수록 골을 기록하는 것은 더 힘들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램버트는 "이것은 정신력의 문제다"며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 때로는 힘들지만 나는 골을 넣는 순간이 올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현재 4승2무3패로 리그 7위에 머무르며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에 램버트는 "팀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고 곧 상위권에 올라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현재 우리는 절망적인 상황에 있지 않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램버트는 경기에 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램버트는 "내가 뛸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면 기록지를 빛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다"며 "나는 경기에 뛰길 원하고 리버풀의 스트라이커들과 좋은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램버트는 "공격수 자리를 놓고 4명의 선수가 경쟁하고 있다. 팀의 최선의 선택을 위해 이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발로텔리는 좋은 공격수이고 우리는 모두 그의 뒤에 있다"며 발로텔리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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