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댈러스, 론도 관련 트레이드 협상 진행 중

보스턴 셀틱스의 라존 론도(28, 185cm)가 댈러스 매버릭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SPN은 18일 "댈러스 매버릭스가 올 시즌 계약이 끝나는 라존 론도의 트레이드를 보스턴 셀틱스와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라존 론도를 얻기 위해 매버릭스는 1라운드 드래프트 픽을 포함한 다수의 신인 지명권과 센터 브랜든 라이트 등의 선수들을 셀틱스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매버릭스가 론도 트레이드에 성공한다면 덕 노비츠키-타이슨 챈들러-챈들러 파슨스-몬타 엘리스-론도로 이어지는 꿈의 라인업을 만들 수 있다.

물론 트레이드에는 위험성도 존재한다. 올 시즌 계약이 종료되는 론도가 매버릭스가 제시하는 계약을 거절하고 다른 팀으로 떠날 가능성 때문이다. 론도를 얻기 위해 매버릭스가 희생한 선수들과 신인 지명권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ESPN에 따르면 셀틱스는 새크라멘토 킹스, 뉴욕 닉스, LA 레이커스, 휴스턴 로키츠 등 여러 팀들과 론도와 관련된 트레이드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론도와 관련된 이야기가 가장 많은 진전된 팀은 매버릭스로 알려졌다.

론도는 올 시즌 22경기에 출전, 평균 10.8어시스트를 기록해 이 부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트리플더블 3번, 더블더블 9번을 달성하며 다재다능함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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