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여자프로레슬링에서 실제 싸움이 벌어져 한 선수의 얼굴이 골절로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본 스포츠 매체인 데일리 스포츠에 따르면 지난 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여자프로레슬링 경기에서 요시코가 상대 야스카와 아쿠토를 무자비하게 가격, 골절상을 입혀 논란이 되고 있다.
프로레슬링의 경우 예정된 시나리오에 맞춰 움직이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날 요시코는 먼저 야스카와에게 정권 펀치를 맞은 뒤 이성을 잃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실제 싸움으로 번졌다.
요시코는 파운딩 자세를 잡고 야스카와의 안면을 주먹으로 계속해서 때렸다. 심각성을 느낀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하지만 이미 아스카와의 안면은 뼈 골절로 인해 붕괴된 상태였다. 체육관을 찾은 관중들은 요시코를 향해 야유를 퍼부었다.
야스카와는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검사 결과 야스카와는 광대뼈와 코뼈 골절 진단을 받아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날 밤 야스카와는 자신의 블로그에 "심장은 부러지지 않았다"며 재기 의사를 내비쳤다.
한편 일본 여자프로레슬링 단체는 23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징계와 규칙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직 징계 수위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퇴출의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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