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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결승타' 황목치승 "결승타보다 팀 승리가 기뻐"

'10회 결승타' 황목치승 "결승타보다 팀 승리가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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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한동훈 기자
LG 황목치승. /사진=OSEN
LG 황목치승. /사진=OSEN


LG 트윈스 황목치승이 천금 같은 결승타로 연장 대혈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LG는 황목치승의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서 황목치승의 2타점 결승타에 힘입어 10-7로 승리했다.


황목치승은 7-7로 맞선 10회초 무사 만루서 한화의 6번째 투수 정대훈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쳐 기나긴 사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가 끝난 뒤 황목치승은 "결승타를 쳐 기브지만 무엇보다 어려운 경기에서 팀이 승리해 더욱 기쁘다. 만루 상황에서 감독님이 공격적으로 바깥쪽 공을 노리라고 주문하셨는데 결과가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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