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4일 만의 값진 승리를 따낸 배영수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화 이글스는 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한화는 51승50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롯데는 4연패 수렁에 빠진 채 46승57패를 올렸다.
이날 한화 선발 배영수는 6이닝 동안 9피안타 2볼넷 탈삼진 없이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80개. 그리고 팀은 2-1 승리를 거두며 배영수는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4승째. 지난 5월 27일 KIA전 이후 74일, 경기로는 10경기 만에 따낸 값진 승리였다.
경기 후 배영수는 "최근 야수들이 매일 훈련을 많이 하고 있는데, 투수 선배로서 제 역할을 다하고 싶었다. 오늘 승리 역시 수비가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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