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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시리즈] 유규민-요스바니 토레스, 2차전 선발 격돌

[슈퍼시리즈] 유규민-요스바니 토레스, 2차전 선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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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김동영 기자
쿠바와의 2차전 선발로 나서는 우규민. /사진=OSEN
쿠바와의 2차전 선발로 나서는 우규민. /사진=OSEN


한국과 쿠바가 갖는 '2015 서울 슈퍼시리즈' 2차전 선발이 확정됐다. 한국은 사이드암 우규민(30)을 낸다. 쿠바는 리그 최고의 투수로 꼽히는 요스바니 토레스(35)가 출전한다.


한국은 4일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와의 '2015 서울 슈퍼시리즈' 1차전에서 김광현-이대은의 호투와 12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힘을 더해 6-0의 완승을 거뒀다. 다소 우려가 있었지만 투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제 5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갖는다. 한국은 두 경기 싹쓸이를, 쿠바는 설욕을 노린다. 선발투수도 나왔다.


한국은 사이드암 우규민을 낸다. 우규민은 올 시즌 25경기에서 152⅔이닝을 던지며 11승 9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하며 LG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특히 시즌 전체를 치르며 단 17개의 볼넷만 내주는 압도적인 제구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제 쿠바와의 2차전에 선발로 나선다. 프리미어 12를 앞두고 점검차원의 성격이 강하지만, 어쨌든 경기는 승리로 장식할 필요가 있다. 김인식 감독은 1차전 승리 후 "내일 우규민이 잘 해줬으면 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맞서는 쿠바는 쿠바리그 최고의 투수로 꼽히는 요스바니 토레스가 출전한다. 쿠바리그 피나 델 리오에서 뛰고 있는 토레스는 올 시즌 8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2.22를 기록중이다. 2014년 쿠바리그 MVP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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