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가 11일 오후 2시 부산 문현금융단지 BNK금융그룹 부산은행 본점 2층 대강당에서 '제2회 무쇠팔 최동원 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박민식 이사장과 서병수 부산시장,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는 야구꿈나무 선수들 8개 팀(북구리틀야구단, 서구리틀야구단, 대천중티볼부, 대천중야구부, 합천야로중야구부, 양산원동중야구부, 양산물금고야구부, 경남고야구부) 200여 명과 야구인으로는 어우홍 최동원상 선정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박영길 롯데 초대감독, 천일평 OSEN 편집인, 84년 롯데우승의 주역 김용철 한국다문화야구연맹회장, 한문연 NC 2군 감독, 마해영 해설위원, 박정태 레인보우희망재단이사장 등 참석한다. 롯데 구단에서도 이윤원 단장을 비롯해 손승대 2군 감독과 신인선수 10명이 참석한다.
또한 이번 수상식에는 야구인 가족으로 최동원 감독의 모친 김정자 여사와 미망인 신현주 씨, 아들 최기호군과 타격의 달인 고 장효조 감독의 미망인과 아들 장의태 군이 참석한다. 고 임수혁의 아들이자 현재 미국 미시시피 주립대 2학년에 재학 중 임세현 군, 추신수를 키운 고 조성옥 감독의 미망인 윤혜련 씨, 딸 조은정 양도 참석하며, 박민식 이사장은 위 네 분의 유가족에게 각 200만 원의 장학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시상식 전에는 제2회 수상자인 두산 베어스 유희관과 김용철, 한문연, 마해영, 박정태 등 5인의 팬 사인회가 행사장 입구에서 오후 1시부터 1시 50분까지 펼쳐진다. 선착순 500명에게는 최동원의 생애 마지막 사인볼 1개(2011년 8월 28일)와 대선주조에서 신제품 순한 시원 2병 세트가 선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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