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의 A.J.리드가 MLB.com이 선정한 1루수 유망주 1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간) 2016년 기대되는 1루수 유망주 TOP10을 선정했다. 싱글A서 타격부문 6관왕을 차지한 리드가 최고 유망주로 꼽혔다.
리드는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서 113득점, 34홈런, 127타점, 320루타, 장타율 0.612, OPS 1.044를 기록해 이 부문들을 모두 석권했다. 리그 MVP에 올랐고 더블A로 승격해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MLB.com은 "리드가 좌투수 약점만 극복한다면 조만간 메이저리그에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한편 2위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조쉬 벨, 3위는 뉴욕 메츠의 도미닉 스미스, 4위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바비 브래들리, 5위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맷 올슨, 6위는 LA 다저스의 코디 벨링어, 7위는 템파베이 레이스의 제이크 바우어스, 8위는 마이애미 말린스의 조시 네일러, 9위는 레이스의 케이시 길라스피, 10위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샘 트래비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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