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와이번스가 우루마 시장의 성대한 환영을 받았다. 우루마 시는 오키나와 전통주인 아와모리 등 기념품을 전달하며 SK를 맞이했다.
SK는 지난 13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우루마시의 구시카와 구장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차렸다.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인 15일, 우루마 시는 시장 및 관계자들이 구장을 찾아 환영식을 열었다. SK 역시 김용희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가 전부 참석해 우애를 다졌다.
김용희 감독은 "올해도 만나뵙게 돼 대단히 반갑다. 지난해에도 따뜻한 배려와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성적이 좋지 못했다. 올해도 성대한 환영식을 열어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평소보다 기온이 10도 가량 떨어진 영상 10도를 살짝 웃도는 쌀쌀한 날씨에도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김 감독은 "날씨가 따뜻한 것 보다 이렇게 추운 것이 오히려 우리에게 어떤 메세지로 다가온다. 정신 바짝 차리라는 뜻 같다. 올해에는 꼭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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