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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NC전 3이닝 1K 무실점.. 두 번째는 달랐다

윤석민, NC전 3이닝 1K 무실점.. 두 번째는 달랐다

발행 :

김동영 기자
KIA 타이거즈 선발 윤석민.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선발 윤석민.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의 '토종 에이스' 윤석민(30)이 두 번째 시범경기 선발 등판에서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윤석민은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3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지난 시즌 마무리로 뛰었던 윤석민은 올 시즌 선발로 돌아왔다. 그리고 지난 12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시범경기 첫 번째 등판을 가졌다. 당시 2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썩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4일 만인 이날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이번에는 좋은 모습을 보였던. 구위-구속-제구 모두 나쁘지 않았다. 득점권에 주자를 보낸 것은 딱 한 차례 뿐이었다. 이는 무실점 피칭이라는 결과로 돌아왔다.


1회초에는 선두 박민우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이종욱에게 중전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나성범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테임즈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초는 첫 타자 박석민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다음 조영훈은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후 손시헌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김종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막고 그대로 이닝을 끝냈다.


3회초 들어서는 선두타자 김태군에게 중전안타를 내줬다. 이후 박민우를 3루수 뜬공으로, 이종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고 투아웃을 만들어냈다. 여기서 나성범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2사 1,2루가 됐지만, 테임즈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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