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외국인타자 로사리오가 시범경기 1호 홈런포를 폭발시켰다.
로사리오는 16일 대전에서 열린 LG와의 시범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7-2로 앞선 8회말, LG 일곱 번째 투수 정찬헌을 상대로 승리를 자축하는 솔로포를 폭발시켰다. 자신의 시범경기 첫 홈런.
전날 동점 적시타를 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로사리오는 이날도 1안타 2볼넷으로 좋은 컨디션을 뽐냈다.
그럼에도 시원한 대포가 없었던 로사리오는 드디어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커다란 아치를 그려냈다. 3볼로 절대 유리한 볼 카운트에서 기다리지 않고 4구째를 그대로 받아쳤다. 좌측 펜스를 훌쩍 넘겼고 공식 기록은 130m 장외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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