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 태국에게 패했지만, 승점 1점을 따내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1일 오전 10시 일본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배구 세계예선' 태국과의 6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2-3(25-19, 25-22, 27-29, 24-26, 12-15)로 패했다.
하지만 한국은 1,2세트를 가져가며 승점 1점을 확보, 4승 2패(승점 13점을 기록하게 됐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이날 한국은 '주포' 김연경이 34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또 김희진이 20득점을 올렸으며 양효진과 박정아도 결정적인 순간, 블로킹과 속공을 따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2012년 런던 대회에 이어 2연속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다. 아울러 지난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 대회에 이어 40년 만에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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