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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키 7승' CHC, PHI에 8-1 승리.. 전날 패배 설욕

'래키 7승' CHC, PHI에 8-1 승리.. 전날 패배 설욕

발행 :

심혜진 기자
존 래키./AFPBBNews=뉴스1
존 래키./AFPBBNews=뉴스1


시카고 컵스가 대승을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컵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8-1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양 팀은 4회까지 점수를 뽑지 못한 가운데, 선취점의 몫은 컵스에게 돌아갔다.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온 벤 조브리스트가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했고, 몬테로가 야수선택으로 1루에서 세이프됐다. 1사 1, 2루서 바에즈가 적시타를 기록, 점수를 뽑았다. 6회에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투런포와 조브리스트의 솔로 홈런으로 더 달아났다.


8회초 브라이언트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도루까지 성공시켰고, 바로 리조가 적시 2루타를 쳐내며 추가 점수를 올렸다. 이어 조브리스트의 유격수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한 리조는 앨버트 알모라의 내야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상대 투수의 폭투로 2사 2, 3루 기회를 잡은 컵스는 바에즈의 중전 안타로 8-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9회말에 필라델피아에게 1점을 내줬지만 이미 승기는 컵스쪽으로 넘어온 뒤였다.


선발 존 래키는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7승(2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하비에르 바에즈가 4타수 4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브라이언트와 조브리스트가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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