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류현진이 640일 만에 복귀한 첫 경기 상대 선두타자 업튼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며 점수를 잃었다.
류현진은 8일 오전 11시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초 선두타자 업튼에게 홈런을 맞고 말았다. 볼카운트 2B-2S서 승부구로 던진 6구째 92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통타 당한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류현진은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마이어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캠프에게 투수 앞 땅볼을 이끌어냈다. 이후 솔라르테와의 승부에서 우익수 푸이그가 호수비로 파울 뜬공을 잡아내면서 이닝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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