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악 및 클라이밍 스포츠 전문 채널' 마운틴TV가 한국등산트레킹 지원센터(서울둘레길 안내센터)가 지난 17일 용산에 위치한 서울 둘레길 안내센터에서 서울둘레길 운영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서울 둘레길은 총 8개 구간, 157km의 순환로로 이루어져 있으며 역사, 문화, 자연생태 탐방이 가능한 곳이다. 지난 8일, 개통된 지 1년 10개월 만에 1만 번째 완주자를 배출했다. 제주 올레길과 더불어 국내 대표 트레킹 코스로 꼽히고 있다. 접근성이 좋다는 점과 서울을 대표하는 산인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 등을 끼고 있어 도심 속 건강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인이 하루 8시간씩 20일 정도 걸으면 완주가 가능하다. 거점별로 마련된 서울둘레길 우체통에서 스탬프 28개를 찍으면 완주 인증서가 발급된다. 이 완주 인증서는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서울둘레길 안내센터)에서 발급한다.
마운틴TV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16년 하반기에 진행되는 제5기 서울둘레길 100인 원정대 모집으로 시작해 총 6개의 정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운영 활성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과 힐링을 중요시하는 시청자들에게 더욱 발 빠른 서울둘레길 소식을 전달, 건강 문화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면서 "국내 유일 산 전문 방송사로서 서울 둘레길을 통해보다 많은 사람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방송뿐만 아니라 마운틴TV 공식홈페이지, 밴드, 카카오스토리 등 운영 중인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소식을 전해 보다 많은 산행인구들의 정보창구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