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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까지 간다' 대한핸드볼협회, 전국 50개교 '찾아가는 핸볼 수업' 시작

'백령도까지 간다' 대한핸드볼협회, 전국 50개교 '찾아가는 핸볼 수업' 시작

발행 :

김우종 기자
2024년 찾아가는 핸볼 수업(서울특별시) 모습.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2024년 찾아가는 핸볼 수업(서울특별시) 모습.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대한핸드볼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주관의 유소년 스포츠 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50개 학교를 선정, 9월부터 '찾아가는 핸볼 파견 강습'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이번 보급사업의 대상 학교로 선정된 전국 각지 50개 초등학교에 핸볼 용품을 보급하고,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 수업을 진행하며 미래의 핸볼 꿈나무를 발굴하고 핸볼 저변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50개 학교는 수도권 지역인 서울, 인천, 경기는 물론, 강원, 전라, 경남, 충북, 대전 등 전국 각 지역에 고르게 분포됐다.


특히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낮은 인천 백령도에 위치한 북포초등학교에도 핸볼 용품이 보급돼, 지역과 관계없이 많은 학생이 핸볼을 접할 기회를 얻게 된 점은 이번 사업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적인 보급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어린이가 핸볼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핸볼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핸볼 보급 사업의 열기는 11월에도 이어진다. 11월 8일에는 서울올림픽공원 티켓링크 아레나에서 전국 규모의 '제4회 핸볼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다. 2023년 제1회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매년 진행된 핸볼 페스티벌에서는 학생들이 리그는 물론, 다양한 문화 행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11월 한 달 동안에는 전국 권역별로 핸볼 리그가 열린다. 유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고 스포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될 전망이다.


한편 핸볼 보급학교 파견 강습 내용은 대한핸드볼협회 또는 핸볼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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