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메시 결승골'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1-0 제압.. 남미예선 1위

'메시 결승골'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1-0 제압.. 남미예선 1위

발행 :

박수진 인턴기자
득점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 /AFPBBNews=뉴스1
득점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 /AFPBBNews=뉴스1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29, FC바르셀로나)의 '결승골' 맹활약에 힘입어 우루과이을 꺾고 월드컵 남미예선 1위에 등극했다.


아르헨티나는 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자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남미예선 7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4승 3무 1패(승점 14점)을 기록, 우루과이를 제치고 조 선두에 올랐다.


경기초반부터 우루과이를 강하게 압박하던 아르헨티나는 전반 33분 디마리아가 위협적인 슈팅을 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어 전반 43분 마스체라노의 전진 패스를 받은 메시가 우루과이 수비진을 헤집다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이 슛이 우루과이 수비진의 몸에 맞고 굴절, 그대로 골대로 빨려들어갔다. 선취골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이미 경고가 있던 아르헨티나의 디발라가 다시 한번 파울을 하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후반이 시작되자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수비에 적극 가담하며 수적 열세를 극복하려 했다.


우루과이는 간판 공격수인 수아레즈와 카바니를 앞세워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에는 우루과이의 일방적인 페이스였다. 우루과이는 후반 15분 로데이로를 빼고 로드리게스를 투입하며 공세를 더욱 강화했다.


후반 25분 라미레스까지 투입하며 파상공세를 펼친 우루과이는 끝내 아르헨티나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 수적 우위를 이용하지 못하며 그대로 경기를 마쳐야했다.


우루과이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남미예선 2위로 내려앉았다.


주요 기사

    스포츠-해외축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해외축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