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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헤수스 맹활약' 브라질, 에콰도르에 3-0 완승

'네이마르·헤수스 맹활약' 브라질, 에콰도르에 3-0 완승

발행 :

박수진 인턴기자
맹활약을 펼친 네이마르 /AFPBBNews=뉴스1
맹활약을 펼친 네이마르 /AFPBBNews=뉴스1


'올림픽 금메달 듀오' 네이마르(24, FC바르셀로나)와 가브리엘 헤수스(19, 맨시티)가 골을 터트린 브라질이 에콰도르를 제압했다.


브라질은 2일(한국시간) 에콰도르 키토에 위치한 아타후파알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 7차전에서 네이마르(1골 1도움), 헤수스(2골)의 맹활약에 힘입어 에콰도르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브라질은 3승 3무 1패(승점 12점)를 기록, 남미예선 5위로 뛰어올랐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치열한 탐색전을 펼쳤다. 에콰도르는 홈경기의 이점을 이용해 공세를 펼쳤고, 원정온 브라질은 역습을 펼쳤다. 전반 중반이 되자 에콰도르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0분 에콰도르의 볼라뇨스가 찬 프리킥을 몬테로가 잡아 슈팅 한 볼이 브라질 골대를 아쉽게 넘겼다.


브라질은 전반 빌드업이 되지 않았고 위협적인 장면조차 만들지 못했다. 네이마르도 상대 수비진에 꽁꽁 막혔다. 양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그대로 마쳤다.


후반에도 경기는 지루한 공방전이었다. 브라질이 후반 16분 드디어 윌리안을 빼고 쿠티뉴를 투입해 승부수를 던졌다.


브라질은 선수교체 이후 흐름을 뺏어와 공세을 퍼부었고, 마침내 후반 27분 네이마르가 상대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 득점에 성공했다.


일격을 당한 에콰도르는 후반 31분 이미 경고가 있던 수비수 파레데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추격의지가 꺾였다.


브라질은 이에 추가골을 노렸고, 후반 42분 마르셀로의 크로스를 헤수스가 재치있게 살짝 돌려놓으며 쐐기골을 넣었다. 추가시간에는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가브리엘이 슛으로 연결해 3-0 완승을 이끌었다.


한편 에콰도르는 홈경기에서 승점 획득에 실패, 남미예선 4위로 밀려나 5위 브라질에 승점 1점차로 쫓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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