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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홍상삼 몸 상태 확인하면서 활용할 것"

김태형 감독 "홍상삼 몸 상태 확인하면서 활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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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지현 기자
김태형 감독.
김태형 감독.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팀에 성공적으로 복귀한 홍상삼을 무리하게 기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김태형 감독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홍상삼과 관련된 질문에 "팔꿈치 수술을 한 뒤 적게 던져왔다. 연투 이런 부문은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청에서 전역한 홍상삼은 지난 4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지난 2년 동안 홍상삼은 경찰청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경찰청 입대 첫 해에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홍상삼은 토미존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힘썼다. 홍상삼이 재활을 끝내고 복귀한지 5개월밖에 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재활은 성공적이었다. 홍상삼은 1군 복귀전이었던 4일 삼성전에서 1⅔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를 달성했다. 이어 6일 롯데전에서도 1⅓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불펜이 불안한 두산으로서는 홍상삼의 복귀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김태형 감독은 "홍상삼의 공은 항상 좋았다. 제구력도 좋아졌다. 하지만 2이닝 이상을 던지게 하는 것은 위험하다. 공의 개수 이런 것을 생각해야 한다. 1년을 쉬고 재활을 한 선수다. 홍상삼의 몸상태를 체크 해가면서 쓰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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