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英 스카이스포츠 "무리뉴, '만취' 루니 방관한 FA에 분노"

英 스카이스포츠 "무리뉴, '만취' 루니 방관한 FA에 분노"

발행 :

심혜진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AFPBBNews=뉴스1
조세 무리뉴 감독./AFPBBNews=뉴스1


조세 무리뉴(5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하 맨유)이 웨인 루니(31)가 대표 소집 기간 중 음주한 사실이 밝혀지자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 분노했다고 전해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가 루니의 음주 사실을 지켜보기만 한 FA에 분노를 표출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12일에 벌어졌다. 루니는 스코틀랜드와의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을 소화한 뒤 승리 자축 파티를 가졌다. 이후 루니가 만취한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야기됐고, 루니는 바로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루니가 만취할 동안 지켜보기만 한 FA와 대표 소집 기간 동안 대표팀 주장인 루니가 이런 행동을 보인 것에 불만을 나타냈다.


루니는 이후 스페인과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5일 소속팀 맨유로 조기 복귀했다. 가레스 사우트게이트 대표팀 임시 감독은 무릎 부상을 입은 루니의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일찍 맨체스터로 돌려보냈다.


한편 루니는 이번 '15-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경기 1골에 그치고 있고 오는 19일 아스널과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부상에서 회복돼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기사

    스포츠-해외축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해외축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