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베테랑 바톨로 콜론(43)의 공식 입단 소식을 전했다.
애틀란타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콜론과 1년간 125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2일 애틀랜타와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던 콜론은 이후 신체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공식 발표에 이르렀다.
지난 1997년 빅 리그에 데뷔한 콜론은 2010년을 제외한 나머지 시즌은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이제 20년차가 되는 베테랑이다.
콜론은 총 509경기에 출전해 233승 162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 중이다. 이 가운데 500경기가 선발 등판이다. 올 시즌에는 34경기(33선발)에서 191⅔이닝을 소화하며 15승 8패 평균자책점 3.43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제 자신의 9번째 팀이 된 애틀랜타에서 콜론은 선발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선발 투수 자원이 없었던 애틀랜타는 R.A 디키와 1년 8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고, 이제 콜론의 영입까지 성공하며 선발 마운드를 구축하고 있다.
애틀랜타 존 코포렐라 단장은 "콜론이 우리 팀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는 클럽하우스에서 소중한 존재가 될 것이며 애틀랜타에서 그의 역사적인 기록을 보게 돼 매우 영광이다"고 콜론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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