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FA 포수 카스트로 '3년-2450만$' 계약

미네소타 트윈스가 FA 포수 제이슨 카스트로(29)를 영입했다.

미국 폭스스포츠 켄 로젠탈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미네소타가 제이슨 카스트로와 3년간 24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도 이를 인용, 보도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지 않은 상태다.

2010년 신인 드래프트(1라운드 전체 10순위)를 통해 휴스턴 유니폼을 입은 카스트로는 입단 첫해부터 빅리그를 경험했다. 이번 시즌 113경기에 출전, 타율 0.210, 11홈런, 32타점을 기록했다. 카스트로는 2013년 아메리칸 리그 올스타에도 뽑힌 바 있다.

미네소타는 이번 시즌 종료 후 FA 포수 커트 스즈키를 잡지 않으며 포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카스트로는 이번 계약으로 박병호와 같은 팀에서 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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