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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TV, 2017 청송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 단독중계

마운틴TV, 2017 청송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 단독중계

발행 :

김우종 기자
2017 UIAA 청송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 전경. /사진=마운틴TV 제공
2017 UIAA 청송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 전경. /사진=마운틴TV 제공


마운틴TV가 지난 15일 경북 청송에서 열린 국제산악연맹(UIAA)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 남녀 속도, 난이도 부문 경기를 오는 21일과 22일 오후 3시에 단독 녹화중계한다.


한국은 세계적인 ‘아이스 클라이밍 강국’이다. 아직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매년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들은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총 5개의 대회 중 3개 대회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한국의 아이스클라이밍 팬들을 들뜨게 만들고 있다.


1차 미국 듀랑고 대회에서는 신운선(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이 여자 난이도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3차 대한민국 청송 대회에서는 관중들의 응원에 힘입어 박희용(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 송한나래(아이더 클라이밍팀)가 각각 남녀 난이도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월드컵 남녀 난이도 부문에서 박희용, 송한나래가 세계 랭킹 1위(2017년 1월 16일 기준)를 달리고 있다. 신운선도 세계 랭킹 2위(2017년 1월 16일 기준)에 포진돼 한국 선수 중 올 시즌 ‘빙벽의 제왕’이 나올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마운틴TV는 이번 시즌 월드컵 결승전을 국내에 단독 중계한다. 전 대회 모두 산악 스포츠 중계 프로그램 '마운틴 중계석'을 통해 1월부터 방영된다.


특히 이번 3차 청송 월드컵은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가 사상 최초로 난이도 부문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한 역사적인 대회였다.


마운틴TV는 그 특별한 순간들을 빨리 만나볼 수 있도록 오는 21일 오후 3시에 남자부 경기를, 22일 오후 3시에는 여자부 경기를 각각 방영할 예정이다.


한편 마운틴TV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스포츠 클라이밍과 아이스 클라이밍 대회를 중계해온 산악 스포츠 전문 채널이다. 이번 청송 대회는 인터넷 실시간 유튜브 중계를 통해 세계 곳곳으로 대회 실황을 빠르게 전달했다.


마운틴 TV 관계자는 "국내 유일 산 전문 채널로서 국내에서는 덜 알려진 산악 스포츠를 알리고,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마운틴 중계석'은 매주 토요일 3시 SK Btv(ch 247), LG U+tv(ch 69), olleh KT(ch 117) 에서 시청할 수 있다. 각 지역 케이블 채널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www.mountaintv.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방송 시각에는 실시간으로 네이버 스포츠 생중계를 통해서도(21일 : https://goo.gl/Brdtkh / 22일 : https://goo.gl/aFmVrc) 시청할 수 있다.


청송 월드컵 남자 난이도 부문 1위 박희용 선수 경기 모습. /사진=마운틴TV 제공
청송 월드컵 남자 난이도 부문 1위 박희용 선수 경기 모습. /사진=마운틴TV 제공

청송 월드컵 여자 난이도 부문 1위 송한나래 선수 경기 모습. /사진=마운틴TV 제공
청송 월드컵 여자 난이도 부문 1위 송한나래 선수 경기 모습. /사진=마운틴TV 제공

2017 UIAA 아이스 클라이밍 세계 랭킹 순위. /사진=UIAA 홈페이지 캡쳐
2017 UIAA 아이스 클라이밍 세계 랭킹 순위. /사진=UIAA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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